'청정수소드림시티' 삼척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15일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FC-EXPO를 방문해 수소분야 산업의 현황 등을 살폈다. 삼척시 제공
'청정수소드림시티'로 시정비전을 제시한 강원 삼척시가 수소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2일 삼척시에 따르면 박상수 시장이 지난 15일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FC-EXPO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시장은 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 등 전 분야의 기술이 전시된 수소분야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또한, 수소박물관, 수소실증단지 등 수소관련 시설 견학과 강원테크노파크와 더불어 와세다대학 지속적환경에너지연구소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관계 속에 상생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 및 COWI Korea와의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덴마크의 수소에너지 시설과 도시 소개, 삼척시의 수소R&D특화도시, 수소생산 및 충전소시설에 대한 소개, 타운하우스건립계획에 대한 의견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섹터커플링 활용 계통유연자원화 서비스기술개발 공모(총사업비 40억)에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청했다. 나아가 정부의 R&D사업의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공모해 수소산업에 대한 삼척의 관심도를 대내외에 높여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대내외적인 여건의 변화에 맞춰 정부의 R&D사업참여와 신사업발굴, 기업유치 등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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