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충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맞손'

충북도 제공

한국산업은행이 충북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청북도와 산업은행은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육성과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충북에 투자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공동 마케팅과 지역발전전문위원 파견도 추진한다.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충청북도와 함께 한국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한국경제의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그동안 ㈜에코프로, ㈜네패스, KSM 등 충북의 첨단기업 성장에 많은 지원을 했다"며 "이번 협약이 대기업 중심의 첨단 우수 기업 60조 원 투자유치와 충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청주와 음성, 괴산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와 청주 오창을 거점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동시 지정을 목표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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