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제금융센터 기본구상 용역 착수

역할과 건립 방향, 운영 계획 수립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에 불씨가 될 국제금융센터 운영 방향을 모색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이 다음달부터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에선 금융센터의 목적, 역할, 건립 방향, 기대효과를 분석하고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전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11층 규모의 금융센터를 지어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센터는 전북신보 사옥으로도 쓰인다. 금융센터에는 자산 운용사, 은행, 증권회사와 금융 공기업 유치가 가능한 업무시설과 함께 투자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는 오는 5월 설계공모 공고를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20억원가량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센터의 역할과 건립 방향, 운영 계획 등을 수립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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