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2년간 난치병 학생 1399명 지원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22년간 난치병 학생 1399명에게 116억 3천1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실시한 '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아 매달 1회 대상자를 정해 난치병 학생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난치병 학생으로 선정되면 의료비 지원 한도액은 없으며, 부족 시 증액해 완치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 질환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의료비 청구 순서는 보험, 보건소, 교육청 순으로 이중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학교 보건(담당)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이 의료비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난치병 학생들이 완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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