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값 1년 동안 14% 하락

 

고금리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과 집값 하락 우려 영향으로 지난 1년 동안 광주지역 아파트 값이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광주는 14.2%, 전남은 8.9% 아파트 값이 각각 하락했다.

광주는 지난해 9월 아파트 값이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지난해 8월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7개월 연속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직방은 수도권과 세종시 등은 올 들어 아파트 가격 반등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지만, 광주전남을 비롯한 다른 시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아파트 가격 하락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반등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