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메가스터디 등 대형학원 마스크 자율화

연합뉴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학교보다 더 엄격한 방역 규정을 적용해 온 학원도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 등 그동안 학원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던 대형 입시학원들이 이번 주부터 '권고'로 바꿨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이번 주 마스크 해제 확대를 발표한 것을 고려해 권고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들이 그동안 계속 마스크를 써왔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쓰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도 "지난 주까지는 마스크 착용(방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교실 수업이나 자습 중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 사항은 아니고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대형 학원들은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1월 30일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우려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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