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우루과이, 아라우호·데아라스카에타도 아웃

로날드 아라우호. 연합뉴스
한국과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우루과이가 부상 병동이 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가 부상으로 아시아 원정(24일 일본, 28일 한국)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대체 선수로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 디에고 에르난데스(몬테비데오)가 발탁됐다.

우루과이는 24일 일본 원정 후 28일 한국과 만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A매치 2연전(24일 콜롬비아)이자,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0대0 무승부 이후 4개월 만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정상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다.

이미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수비수 아라우호, 미드필더 데아라스카에타까지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다. 셋 모두 세대교체를 추진 중인 우루과이의 핵심 자원이다. 데아라스카에타는 누녜스, 아라우호에 비해 이름 값은 떨어지지만, 카타르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한편 카세레스는 1999년생, 에르난데스는 2000년생 신예다. 카세레스는 A매치 2경기 경험이 있고, 에르난데스는 첫 발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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