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1일 업무방해·재물손괴 혐의로 A(54)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4시간 동안 집기류를 부수고 식당에 온 손님의 자전거를 발로 차는 등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범죄로 복역하다 지난 2월 출소한 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