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 철인 4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5천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집들이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41개 단지, 2만 6665가구로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대구지역은 동구 동대구해모로스퀘어웨스트 1122가구 등 5개 단지에서 34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1만 1253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것은 물론 지난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 물량이다.
4월 경북지역에서는 포항 남구 힐스테이프포항 17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모집공고에는 1월에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3개월 지연됐다.
부동산R114는 대구지역의 경우 3월 4085가구에 이어 4월에도 3498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역전세난을 물론 입주 차질 사태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