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하는 어르신 10년 새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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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달 부산의 60세 이상 취업자는 39만 6천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명 증가한 것으로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최대치다.

10년 전인 2013년 2월(20만 5천명)과 비교하면 1.93배 많아졌다. 20년 전인 2003년 2월(10만 6천명)에 비해 3.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60세 이상 인구 자체가 증가한 데다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비를 보태려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 60세 이상 취업자는 577만 2천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 3천명 늘었다. 2013년 2월(273만 4천명)과 비교하면 2.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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