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저녁 노관규 순천시장과 조직위원회 간부급 직원들이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도심 권역과 국가정원 권역 전체를 돌아보며 야간경관 연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0년 전 박람회와 달리 국가정원 권역은 물론 도심 권역까지 대대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야간경관 점등과 바닥분수 시연까지 진행돼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 시장은 또 국가정원 내 '꿈의 다리'와 '노을정원', '호수정원', '가든스테이' 등 핵심 콘텐츠들의 경관 연출을 확인하고 정원이 넓은 만큼 우범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박람회 기간 평시 21시, 하절기 22시까지 문을 열어 박람회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동천과 국가정원 사이를 운행하는 '정원드림호'는 마지막 승선 기준 저녁 8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보다 화려한 밤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