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결국 클린스만호 합류 불발

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27,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클린스만호 합류가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울버햄프턴으로부터 황희찬의 부상을 정식 통보 받은 뒤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의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고, 25명으로 콜롬비아(24일), 우루과이(28일)를 상대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28라운드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3일 콜롬비아, 우루과이전에 나설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첫 소집인 만큼 2022 카타르월드컵 멤버(부상 선수 제외)를 그대로 호출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부상으로 클린스만호의 첫 소집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도 울버햄프턴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결국 우루과이, 가나와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했다. 포르투갈과 3차전을 기점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지난 2월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5경기를 쉬었다. 3월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해 골까지 터뜨렸지만, 또 햄스트링 부상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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