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8시 16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과 70대 어머니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집 안에 있던 A(40)씨는 숨졌다. 함께 있던 A씨의 어머니 B(74)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외부의 침입 흔적과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A씨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A씨의 방에 있는 침대에서 담뱃불이 발견된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