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전날 들어온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 출신 140여명과 이날 도착한 필리핀 아마데오시 출신 6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이다.
이들은 담배와 옥수수, 복숭아 농사를 짓는 괴산지역 70개 농가에 배치돼 오는 8월초까지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서 온 180명이 영농 현장에 투입됐다.
한편, 괴산군은 다음달에는 소규모 농가의 일손도 도울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