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정 혁신 추진체계인 삼락농정위원회가 농어업·농어촌위원회로 전면 개편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위원회는 위원 수를 172명에서 128명으로 조정하고, 15명 이내로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운영협의회 운영 근거를 마련한다.
경제부지사와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 분과위원회를 10개에서 7개로 통합 운영해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하고, 조직의 내실화를 꾀한다.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전북도는 이달 말까지 새로운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제1기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보람찾는 농민, 제 값 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등 삼락농정 정책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비전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