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자체육성 벼 신품종 우량종자 시·군 보급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을 시군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벼 신품종은 '다솜쌀', '구름찰(경북13호)', '다올(경북9호)'이며 종자 10.4t(208ha 분량)을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

다솜쌀은 재배 희망 농가가 매년 늘어나 올해 공급을 확충해 9.6t을 보급했다.

경북도가 개발해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다.

지난해 육성해 품종 출원해 심사 중인 조생벼 '다올'과 찰벼 '구름찰'은 이번에 처음 농가에 보급한다.

'다올'은 조평보다 6일 정도 출수가 빠른 조생종 품종으로 빠른 추석용 햅쌀 생산이나 이모작용으로 적합하다.

'구름찰'은 알 크기가 일반 찹쌀보다 30%정도 더 크고 향기가 나는 중생종 찰벼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자체 증식한 '안평'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9.2t도 도내 20개 시군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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