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사천시와 산청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과 4급 간부공무원들이 기부 확산 분위기를 이끈데 이어 5급 이하 공무원들도 가장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천시와 산청군을 응원하고 나섰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진주시는 인근 지역인 사천시와 산청군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독자생존이 아닌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를 표방해 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천시와 산청군은 우리 시와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친밀한 도시"라며 "우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면서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