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공공 플랫폼 '착(chak)' 가입자가 220만 명을 돌파했다.
착(chak)은 'Change for Korea'의 약자로 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브랜드 이름이다.
가입자는 2019년 14만 여 명에서 꾸준히 확대돼 지난달 2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착(chak)을 통한 상품권 발행액은 지난해 2.5조원에 달했다. 누적 발행액은 4.5조원.
지급절차가 간편한 것은 물론 각종 정책수당 지급으로 행정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지자체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올해 광역단위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초 지자체 뿐 아니라 광역 차원에서 훨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을 아우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으로 창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