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공약이행율 54.3% 기록…순항 중

정기명 여수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취임 1년도 안돼 민선 8기 공약이행율이 50%를 넘는 등 순항하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취임한 정 시장은 임기 9개월여를 보낸 현재까지 7개 분야 78개 공약, 93개 사업 중 8개를 완료하고 85개를 추진하는 등 전체 공약이행율이 54.3%를 기록 중이다.

공약이행율은 완료공약수에 100을, 추진공약은 50을 각각 곱한 후 더해 총공약수로 나눠 계산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여수 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운영, 공공갈등 공론화 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 구성 운영, 시민‧국민 시정 아이디어 공모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한 공약 3건이 완료됐다.
 
또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체계 확대 지원,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적극 추진, 일상회복지원금 1인당 30마원 지급 등 3건이 완료 사업에 포함됐다.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먹깨비' 운영 강화, 웅천 부영아파트 하자보수 등 문제 적극 해결도 완료된 사업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85개 사업도 추진계획과 연차별 예산 계획이 마련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가장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은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으로 오는 2025년 말까지 국비와 시비, 특교세 등 모두 244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여수 지역 15개 동 84개소에 6952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다음은 남면 월호~대두라~금오도를 잇는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으로 2032년까지 도비와 시비 등 모두 1924억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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