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청년정책 178억 투입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가 청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청년 기반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청년일터(일자리), 청년삶터(청년복지), 청년놀이터(청년문화), 청년나눔터(정책소통) 등 '청년활력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분야, 35개 사업에 국·도·시비 등 예산 178억 원을 투입한다.

진주시는 우선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등 16개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한다.
 
또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에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택 전제사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 33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사회보장을 강화한다.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분야에는 청년 머뭄센터 건립, 청년 허브하우스 조성 등 5개 사업에 98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소통 분야도 적극 확대해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소통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청년은 진주시의 미래이며 청년정책은 진주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청년주도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청년 실업률 증가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머물고 싶은 도시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입이 되는 정책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19년 5월 진주시 청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네트워크 구성,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청년정책 로드맵으로 삼아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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