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긴급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같은 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광주시는 전기·소방 등 화재 위험요소 및 경보시설 작동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시·자치구, 소방안전본부,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점검 △전기배선 불량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각종 기계·가스안전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각종 시설물 및 건축물의 안전관리 점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