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전주시, 프랑스 케이가든협회는 14일 전북대에서 프랑스 주요 도시에 한옥 문화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양오봉 총장과 프랑스 케이가든협회 레지스 주비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프랑스의 주요 도시에 한국전통 정자와 전통 정원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는 한편, 두 국가 간 교육·문화 교류도 이어가게 된다.
전북대는 국가의 전통 건축 기술인 한옥의 부흥과 확산을 위해 한옥건축 기술력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의 문화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진 및 목재 등의 재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한옥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의 특별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계획인 '왕의궁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주 한옥마을 관광과 연계 가능한 한옥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옥의 해외 수출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국문화 확산 및 문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저탄소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지니고 있는 전통 한옥의 우수성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약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은 "한옥 수출 지원 및 기술 고도화로 한국건축문화의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대 및 프랑스 케이가든협회와 연계해 한국 목재건축의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의 원스톱 거점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레지스 주비니 회장은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옥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한옥의 세계화는 곧 한국문화 전반의 세계화와 연결된다.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