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포스코그룹 24개 회사 기업시민·인사·노무분야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조영태 교수는 포스코와 협력사의 가족·출산친화제도와 그간의 성과 등 지난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영태 교수는 "사내 복리후생 제도가 전향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사회적 담론 형성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상당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자녀돌봄 지원 근무형태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200만원의 신혼여행지원금과 50만원 상당의 아기 첫만남 선물 제도를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했으며,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