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코리아 익산 입점 의지 재확인

코스트코 대체부지 거론 익산 왕궁지역 3~4곳 실사
익산 시장성 검증된 곳 전북권에서 최우선 고려

익산시 청사 전경. 자료사진

코스트코 코리아가 전북권 입점 대상지역으로 익산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대체 부지에 대한 실사에 나섰다.

코스트코 코리아 경영진은 1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익산시와 입점 관련 논의를 하고 대체부지로 거론된 왕궁지역 3~4곳을 실사했다.

코스트코 코리아 조민수 대표는 "익산은 시장성이 검증된 곳으로 전북권에서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부지만 해결된다면 익산에 입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지리적 강점 등을 들어 코스트코 입점을 강하게 제안하고 "익산 우선 입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는 민간법인이 추진하는 왕궁물류단지 입점을 위해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지만 각종 인허가의 지연 등에 따라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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