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강원 속초항에 입항한 크루즈 아마데아호(2만 9천톤급·독일 선적)가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했다. 이날 아마데아호에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국적의 승객과 승무원 등 800여 명이 입항했다. 여행객이 탑승한 크루즈선이 국내에 입항하는 것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입항 제한 조치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속초시 등은 아마데아호 입항 환영행사를 가졌다.
13일 오전 아마데아호에서 내리고 있는 승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전영래 기자 13일 오전 속초항에 입항한 아마데아호에서 내린 첫 입국자인 독일 국적 랑거(Langer)씨 부부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전영래 기자 이병선 속초시장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13일 오전 아마데아호에서 내린 60번째 승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