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가 13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이 전날 아침 신포 인근 해상의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한 미상의 미사일을 포착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SLBM을 수중 바지선 등을 통해 시험발사한 적은 있지만 잠수함에서 직접 발사한 것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은 대북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