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일랜드'에서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열연했던 차은우의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외유내강 구마사제 요한을 맡아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파트 2에서 차은우는 정염귀와의 전투 이후 이전과 달리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는 물론 앞으로 새로운 사명을 갖고 살아가는 요한을 표현했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아일랜드'는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이었던 것 같다"며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요한이 가진 내면의 상처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요한이로 지냈던 그 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고 '아일랜드' 파트 1과 파트 2를 시청해 주시고, 요한이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아로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성장하는 차은우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랜드'를 마친 차은우는 현재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수학 선생 진서원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