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구직을 포기하거나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나선다.
경주시 청년센터는 200여명의 청년을 모집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년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도전 프로그램 △도전+프로그램 2개로 나눠 각각 75명, 125명(기수별 32명 정도)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전 프로그램(단기) 참가자들은 5주 동안 밀착상담, 진로탐색, MBTI 유형검사,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정 이수 시 인센티브로 5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도전+프로그램(장기)은 5개월 간의 단기과정 프로그램에 더해 외부 기업탐방과 자율활동(구직자 소모임)을 실시한다. 과정을 마치면 최대 3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고용 서비스 연계를 통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취‧창업 시 수료로 인정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39세 청년으로, 희망자는 워크넷(https://www.wor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