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글로벌 GV(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에는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 송혜교,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 '더 글로리' 주역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참석한 350여 명의 팬과 온라인으로 접속한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했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 1이 무서울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 파트 2 대본을 다시 봤다. 파트 2 역시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고, 안길호 감독 역시 "파트 2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해 오는 10일 공개되는 파트 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주변 지인들의 물음에 배우들은 "촬영 끝난 지 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 난다"(정성일) "무조건 네 말이 다 맞다"(김히어라) "조용히 기다려라"(차주영) "명오는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이다"(김건우)라며 재치 있게 스포일러를 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은 "파트 2는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재밌을 거다. 자신 있다"(정성일) "파트 2는 소름 끼치도록 재밌을 거다"(김히어라)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고스란히 잘 받아들여 주신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차주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으니 끝까지 마음 편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김건우)며 감사 인사와 함께 파트 2를 예고했다.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