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특사경,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집중 수사

 

경기도 특사경,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올 연말까지 전세 사기에 가담하는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합니다.
 
주요 수사 대상은 전세 사기 의심 허위·과장 광고 행위와 중개업자 전세 사기 가담 거짓 중개 설명 행위 등입니다.
 
특사경은 깡통전세가 우려되는 도내 다세대·연립주택 밀집 지역을 우선적으로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출산기 야생 멧돼지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방역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매주 수요일을 ASF 바이러스 퇴치의 날로 지정하고 장비 200여대를 동원해 양돈 농가와 축산 시설, 도로 등을 소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야산 포획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멧돼지 주요 접근로상에 기피제 설치 등 차단 조치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쪽방·반지하 등 거주자 이주비 최대 40만 원

경기도는 주거 취약계층의 이사지원을 위해 최대 40만 원까지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나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 시설, 컨테이너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중 국토교통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가구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무이자 대출 상품을 활용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금지'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의원이 낸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조례안은 도와 도의회, 도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이 주최하거나 예산을 지원하는 실내·외 행사나 회의 등에 1회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14~23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채용 강요하고 돈 뜯은 '조폭' 건설노조 간부 구속

조직폭력배가 건설 노조 간부로 활동하면서 건설현장에서 채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건설사에 노조원을 채용하라고 강요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A노동조합 간부 37살 유모씨를 구속했습니다.
 
A노조 법률국장인 유씨는 지난해 5월 노조원 예닐곱 명과 함께 경기 오산시 건설현장을 찾아가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명목으로 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유씨는 인천 지역 조직폭력배로 경찰 관리대상에 올라있는데, 실제 건설업 관련 경력 없이 노조 간부를 맡아 건설사에서 돈을 뜯는 일을 전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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