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사상구청은 올해부터 사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씩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만 교복비 명목으로 30만원을 지원하던 준비금을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입학준비금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상구 홈페이지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달에는 관내 학교에서도 입학준비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학부모들은 구비서류 없이 준비금을 신청할 수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초·중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소외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