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따뜻한 행복교육'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행복교육은 시행 첫 해 2022년 행복 실천학급 1683학급과 교원학습공동체 40팀을 운영했다.
학교 현장의 적극적 참여로 올해는 행복 실천 학급 1800학급, 행복교육 학습공동체 50팀으로 확대하고 따뜻한 행복학교 200교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 실천학급은 △행복교과서를 활용한 행복 수업 운영 △교육과정 및 학교 특색 사업 연계 행복교육 실천 △학급 구성원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급 프로젝트 등의 운영이 가능하며, 학급 당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급 회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행복 실천학급 주제를 설정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따뜻한 행복학교는 신설 영역으로 △학교 단위 행복 버스킹 △참여와 소통이 있는 학교 자치 활동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활동 등 학교 단위에서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되며, 교당 1천만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을 나누고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성장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