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 전문 브랜드 AHNI(아니)가 '차세대 여성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7일 디지털 이미지콘텐츠 제작 및 공급사 ㈜위즈데이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디자인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KWDA) 어워드 '차세대 여성 디자이너' 부문에 '아니' 신지연 대표가 선정됐다
국내 디자인 산업에 기여하고 디자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인 여성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KWDA 어워드'는 매년 △평생 공로 △디자인 리더십 △자랑스러운 여성 디자이너 △차세대 여성 디자이너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위즈데이타의 협력업체 '아니'는 공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2020년 런칭해 하이퀄리티의 주얼리와 MZ세대에게 각광받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니는 지난해 캐논코리아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두번째 팝업스토어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오픈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의 평생공로상'에는 연세대 박영순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디자인 리더십상'에는 백진경 인제대학교 교수, ㈜우퍼디자인 한경하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맹은주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자랑스러운 여성 디자이너상'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본부 추두원 프로, 인덱스 파트너스 고승현 대표, 이온에스엘디㈜ 정미 대표, 조셉앤스테이시 허지숙 대표가 선정됐으며, 홍콩 출신인 루루청브랜드의 LULU Cheung 디자이너가 외국인 최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는 'KWDA-ESG상'은 ㈜한진 조현민 사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