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이피가 부산시로부터 우수납세 법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유이피는 지난 3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부산 기장군에 본사를 둔 대유이피는 최근 3년간 지방세 208건에 대한 세금 12억 9천만 원을 성실히 납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고용 창출에 힘쓴 결과 우수납세 법인으로 선정됐다.
양찬유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 창출과 신규 투자를 진행해 우수납세 법인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견실한 지역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그룹사로 새로 편입한 대유이피(옛 신기인터모빌)는 임직원 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장군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충남 아산에 거점 공장, 경기도 성남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설계 사무소를 두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1차 협력사로 차량용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해 공급하며, 2021년 기준 매출액 3816억 원을 기록한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