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맛있는 녀석들' 하차…김민경-홍윤화도 뒤이어

'맛있는 녀석들' 캡처
코미디언 문세윤이 8년간 함께한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했다.

IHQ 측은 "''맛있는 녀석들'이 오는 4월 새롭게 돌아온다. 문세윤은 오늘(3일) 방송까지 함께하며, 김민경, 홍윤화도 오는 31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라며 "420회부터 4회 동안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기존 멤버들을 이을 새 멤버들 역시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문세윤은 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차 소감을 남겼다. 그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맛있는 녀석들'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참 행복했고, 또 행복했었다. 촬영하며 늘 고생해 준 제작진분들 잊지 않겠다. 또 오랫동안 함께해 준 사랑하는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무엇보다 그동안 애정을 갖고 시청해 주신 '맛있는 녀석들'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먹는 것에 관해 아는 게 많다는 뜻으로 붙여진 별명 '문선생'으로 활약한 문세윤은 '한입만'이라고 불리는 먹방 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5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먹는 방송)'을 표방한다. 유튜브 구독자 수만 103만 명이고, 최다 조회수 영상이 948만 회에 달하는 등 '맛둥이'('맛있는 녀석들'의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IHQ 정진용 제작본부장은 "출연진과 제작진 양측이 장기간 논의 끝에 모두의 앞날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 오랜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원한 '뚱' 멤버로 기억할 것"이라며 "새 멤버들 또한 남다른 먹방 능력과 지식을 지닌 분들로 검토 중이다. 새롭게 변화할 '맛있는 녀석들'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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