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 중심의 동시대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2021년 시작한 '창작공감'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와 연출가를 선정해 1년간 작품을 개발하고 다음해 국립극단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다.
'창작공감'을 통해 개발된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는 제5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미지의 세계로, 엘사 아님)은 2022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했다.
'창작공감: 작가'는 장막희곡(원고지 250장 이상)을 1편 이상 발표한 경력이 있고, 다양한 동시대 담론을 주제로 희곡 집필 계획을 가진 작가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완성작은 내년 희곡·기록집으로 출간하고 국립극단 제작공연으로 발표한다.
올해 '창작공감: 연출' 주제는 '과학기술과 예술'이다. 최소 3편 이상의 연출작 발표 경력이 있는 연출가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전 준비 작업부터 구성, 워크숍, 대본 개발, 발표회, 기록집 발간, 정식 공연화까지 작품 창작 전 과정을 국립극단이 함께한다.
오는 29일까지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 서식은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