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북구청,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북구 소상공인을 위해 5천만 원을 별도 출연하고 총 8억 5천만 원의 '북구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북구 지역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재창업자는 3천만 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이후 1년 간 광주 북구청에서 6%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고, 광주은행도 최대 1.0%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 감면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북구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에 총 1억 8천만 원을 특별 출연해 166억 원의 대출 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