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태국 첫 단독 팬미팅 'FANTASIA'…현지 SNS 화제

김종현 태국 방콕 팬미팅.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뉴이스트(NU'EST) 해체 이후 새 소속사로 이적한 가수 김종현이 올해 첫 해외 단독 팬미팅에 나서며 팬심 확보에 나섰다.

2일 소속사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종현은 지난달 25일 태국 방콕 Union Hall2, Union Mall(유니온 홀2, 유니온 몰)에서 첫 번째 팬미팅 'FANTASIA'(팬타지아)를 개최하고 아시아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김종현이 솔로 데뷔 후 태국에서 개최하는 첫 팬미팅으로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김종현은 본 공연 전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100명의 팬들을 초대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본 공연에서 김종현은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인트로곡 'into the Light'(인투 더 라이트)와 'BLAZE'(블레이즈)로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종현은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Lights'(라이츠)는 물론 'Creator'(크리에이터), '반가워' 등을 선보여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진 근황 토크와 함께 팬들과 일상 사진을 공유하거나 미션에 함께 도전하는 코너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현지 팬들을 위해 태국 로컬 노래인 THE TOYS의 'ลาลาลอย'(라라러이) 무대도 선보였다. 팬들 또한 이에 화답한 영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종현은 "서툴더라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비록 언어가 다르지만 얼마나 절 사랑해 주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에 만나면 그때도 지금처럼 반갑게 인사해 달라"고 전했다.

김종현은 이날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고 싶은 속마음을 노래한 팬송 'to.( )'과 미공개 자작곡 'Don't Worry'(돈 워리)를 마지막 곡으로 선사했다.

공연 직후 팬미팅 행사는 태국 SNS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며 김종현에 대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소속사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는 "첫 번째 미니앨범 'MERIDIEM'(메리디엄)을 통해 성공적인 첫 솔로 활동을 마친 김종현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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