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8일 CBS노컷뉴스에 황영웅이 이날 밤 방송하는 결승전 무대에 편집 없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에 진출한 톱8은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신성, 에녹, 황영웅이다. 황영웅은 준결승전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상해 전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학교폭력과 데이트 폭행 등 각종 의혹이 뒤따라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황영웅은 '하차'도 '편집'도 없이 '불트' 결승전까지 등장하게 됐다.
'불트' 측은 오늘 방송 1차전은 1라운드 '정통 한 곡 대결', 2라운드 '신곡 대결'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방송하는 결승전 2차에서는 '인생곡 대결'로 승자를 가린다. '정통 한 곡 대결'은 뽑기로 두 명의 참가자가 듀엣을 선보이며, 신곡 및 인생곡 대결은 개인전이다.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 점수 1200점(30%), 결승전 진출자가 확정된 지난 2일부터 새롭게 집계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20%), 실시간 문자 투표 2천 점(50%)으로 총 4천 점 만점이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생방송 도중 응원하는 참가자의 번호나 이름을 문자로 보내는 방식으로, 1등 득표와 비례해 산정 및 차등 배점된다.
'불타는 트롯맨'의 1차 결승전은 오늘(28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