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육상 시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9명,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2022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2022 이집트 카이로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 대회 개인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펜싱 최인정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삼성 갤럭시탭S8울트라)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부문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 펜싱 오상욱(대전시청)가 선정됐다.
지도부문 태권도 정동혁 감독(삼성에스원), 피겨 신혜숙 지도자(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부문 빙상 최용구 심판(대한빙상경기연맹), 생활체육부문 이길호 대전광역시우슈협회 부회장, 학교체육부문 윤종암 청산중학교 교장, 공로부문 편해강 전 쇼트트랙 국제심판, 정준식 동작구체육회장, 연구부문 홍성택 전주대학교 교수, 스포츠가치부문 인천광역시체육회 등 10명, 1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이들은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삼성 갤럭시탭S8)을 각각 수여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18명, 2개 단체/장려상: 80명, 4단체)에게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삼성 갤럭시워치5, 삼성갤럭시버즈2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대한체육회는 1955년 이래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 및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