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3월 10일 파트 2가 공개된다.
이처럼 공개가 다가오면서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문동은(송혜교)의 생을 바친 '복수'가 성공할지 여부다.
명오가 동은과 가해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만큼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다. 또한 손명오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된 연진 무리의 균열이 동은의 복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겉으론 나이스해 보이지만 지위와 권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이용하는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진 게 바로 도영이다. 가진 것이 많기에 잃을 것도 많은 그가 동은의 복수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많은 시청자가 주목하고 있다.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도영이 과연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무엇이 그가 붙잡고 있던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여정의 성형외과를 찾은 연진의 모습이 비치며 둘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와 이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아버지를 해친 살인범에 대한 여정의 복수 또한 파트 2에서 남김없이 그려질 예정이다.
가시밭길을 지나 복수의 끝에 선 세 인물에게 영광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가 마음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석과 예측 등 쉴 새 없이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대를 쌓아가는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