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주포 김희진이 무릎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업은행은 27일 "김희진이 이날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즌 초부터 무릎 통증이 있었던 김희진은 병원 진료 결과를 토대로 근력 보강 및 재활 등 구단의 관리 하에 운동을 지속하며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 방지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재활 기간은 1년 가량 소요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희진을 올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희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희진은 올 시즌 28경기 251점 공격 성공률 32.48%를 기록 중이다. 기업은행은 13승 18패로 6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