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21일~22일까 이틀간 '인구 감소 대응 워크숍'을 열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제암산 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지역 활력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인구 감소 대응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보성군의 인구 정책 추진 방향 설정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인구 정책 우수사례 연구도 협의했다.
보성군은 '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웅 부군수는 "보성은 지역특화자원이 풍부하고 지역생산지수(2.59) 전국 2위(전남 1위), 경전선 KTX 이음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접근성이 향상돼 앞으로 지역 성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계획을 수립해 생활 인구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