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량 강화에 힘을 쏟는다.
경주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화랑마을에서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핵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 환경 변화와 정부 공모사업의 전략적 이해 및 지역 현안을 대상으로 실정에 맞는 신규 공모과제를 발굴하는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에 집중한 결과 사상 최대인 70개 사업에 선정돼 44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특히 중요한 전략과제인 만큼 경주시 공무원들이 과감하고 적극적인 도전으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