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 찾아 엑스포 유치 홍보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캐릭터 조형물.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수출기업 5개사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중남미 카리브해 인근 5개국을 찾는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과 부산 수출기업 5개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간경제협력사절단이 오는 25일 중남미 카리브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동광무역상사(이상훈 대표), 오션엔텍(송해화 대표), 동서피앤엘(조부래 대표), 대헌(강철호 대표), 코닥트(심술진 대표) 등 부산 기업인들은 약 10일간 일정으로 카리브해 주요국을 방문해 우리나라와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하게 된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앤티가바부다, 세인트키츠네비스연방 등 카리브해 인근 5개 섬나라를 찾을 예정이다.  

이남규(광명잉크 대표) 무역협회 부산기업협의회장은 "부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토 무역기업인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뭉쳤다"며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카리브해 5개국은 인구나 위상 면에서 작은 나라지만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똑같이 한 표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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