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과 부산 수출기업 5개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간경제협력사절단이 오는 25일 중남미 카리브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동광무역상사(이상훈 대표), 오션엔텍(송해화 대표), 동서피앤엘(조부래 대표), 대헌(강철호 대표), 코닥트(심술진 대표) 등 부산 기업인들은 약 10일간 일정으로 카리브해 주요국을 방문해 우리나라와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하게 된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앤티가바부다, 세인트키츠네비스연방 등 카리브해 인근 5개 섬나라를 찾을 예정이다.
이남규(광명잉크 대표) 무역협회 부산기업협의회장은 "부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토 무역기업인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뭉쳤다"며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카리브해 5개국은 인구나 위상 면에서 작은 나라지만 엑스포 개최지 선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똑같이 한 표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