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와 대결 앞둔 '입식 최강' 명현만 "노장 투혼 보여드릴 것"

   
황인수와 대결을 앞둔 명현만. 로드FC

'입식 최강자' 명현만(38)과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의 킥복싱 매치가 D-4 앞으로 다가왔다.
   
명현만과 황인수는 오는 25일 경기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릴 굽네 로드FC 063에서 메인 이벤트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로 맞붙는다.
   
황인수의 도발로 대결이 성사됐다. 황인수는 종합 격투기(MMA) 룰이 아닌 킥복싱으로 명현만에게 도전장을 냈고 명현만이 이를 받아들였다.

경기는 4분 3라운드로 진행한다.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라운드가 진행된다.
   
2017년 8월 크리스 바넷(미국)을 KO로 물리치고 로드FC를 떠난 명현만의 복귀전이 됐다. 이번 맞대결을 위해 명현만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명현만은 "어설픈 시합 준비로는 이길 수 없는 상대라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모두 잊고 태국에 건너와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루하루 고비를 넘기듯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 "비교적 노장의 투혼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인수의 후진 없는 자신감, 상대의 주전장에서 시합을 뛰어 주는 모습을 존경한다"며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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