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민들이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간단체인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는 20일 오후 수성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일부 주민들은 육군 제5군수지원사 이전 추진위를 발족했었다.
여기에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공군 방공포병학교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며 5군지사 추진위는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로 확대하게 됐다.
황선우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수성구의 군부대 통합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지역의 생존을 위한 결단이며 수성구의 미래, 나아가 대구시 변화의 중심을 선도하는 중요하고도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대구시와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며 향후 5만명 서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