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을 연계한 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열 군위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 국토연구원의 현황보고 및 설명, 자유발언 등 논의가 진행됐다.
군위군의 장기종합발전계획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대비한 군의 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발굴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산업, 경제, 관광, 교통 등 6대 분야에 대한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이 용역은 지난 2021년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현황 분석 및 현장조사,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 여건 검토와 잠재력 분석 등 프로젝트 계획안을 구상 중이다.
군위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함께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분야별 실무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40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미래 군위군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전 부서에서 함께 고민하고 큰 관심을 가지고 계획 수립에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