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첨단3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탄력'

민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 정상 궤도 올라

첨단 3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위치도.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첨단 3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탑솔라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첨단 3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 산업단지 내 39.6MW 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공사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분산전원 활성화를 위해 사업제안을 공모한 이후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첨단 3지구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통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건설에 기여하고 산단 내 소비 에너지를 직접 생산, 공급 가능한 에너지 최적화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 발전소(39.6MW 규모) 준공 시 市 전체 연간 전력 사용량의 3.6%에 해당하는 319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10만 8천여 가구가 사용할 전기와 14만 88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도시공사 정민곤 사장은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 만큼,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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