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대교와 광안대교를 잇는 '장평지하차도'가 개통해 이 일대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장평지하차도' 개통식을 지하차도 입구(을숙도대교 방향)에서 열고, 이날 오후 7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사하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장평지하차도는 사하구 신평동과 구평동을 연결하는 길이 2km(지하차도 1410m, 터널 590m),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차도다.
평면 도로정비 구간 310m를 포함하면 총길이 2310m 규모로, 국비와 시비 등 2526억 원 총사업비가 투입됐다.
장평지하차도는 천마산터널로 바로 연결되는 항만배후도로의 마지막 구간이다.
장평지하차도에서 광안대교까지 신호대기 없이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물류와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 교통편의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상부 도로 정비를 마치고 전체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도로건설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12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돼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확정됐다.